기사 작성일 2016-02-15 17:19:56 최종 수정일 2016-02-15 17:19:56
아직 풀리지 않은 추위를 첼로의 따스한 선율로 녹여보고, 영화 속 어린왕자에게서 마음 포근한 감동을 느낄 좋은 기회가 왔다.
2월 18일(목)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기존 '런치타임콘서트'를 새롭게 단장한 『국회 음악산책』 공연 시간을 영화상영시간 전에 배치해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먼저 저녁 6시 10분부터 30분동안 ‘첼로의 따스한 선율’ 이라는 제목으로 박송이씨 등 15인으로 구성된 인씨엠 첼로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국회 음악 산책』이 있다. 이 날 공연에서 러시아 대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왈츠 No.2 와 독일 작곡가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재클린의 눈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6시 10분부터 40분까지 30분 간 이뤄지며, 입장은 선착순 자유좌석제이다.
이어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문화극장 영화 ‘어린왕자’ 상영을 한다. ‘보글보글 스폰지밥’, ‘쿵푸팬더’ 제작에 참여했던 마크 오스본(Mark Osborne)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어린왕자’는 원작인 생텍쥐페리의 소설을 바탕으로 원작에서 나타난 독특한 캐릭터 묘사 및 시적인 감성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롭고 유쾌한 상상을 담아냈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미국 영화 정보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Certified Fresh) 100%를 기록하며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인터넷을 통한 관람 사전 예약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기대가 높다.
자세한 행사 관련 내용은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알림마당->행사알림 코너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전화문의는 홍보담당관실 02-788-3111~2 로 하면 된다.
국회ON 인턴기자 김영환 kyh4132@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