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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의원등록, 배지수령 이어져…의정 약속 메시지도 남겨

    기사 작성일 2016-04-19 17:02:05 최종 수정일 2016-04-20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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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의원등록, 배지수령 이어져.jpg

    제20대 국회 당선자들의 국회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본관 3층에 자리한 '제20대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의원 등록을 하고, 일명 '금배지'라고 불리는 의원배지를 수령하기 위해서다. 4월 19일(화) 오후 3시 현재까지 5명의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이완영 당선인이 의원배지를 가슴에 달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영 당선자가 의원배지를 가슴에 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께 경북 고령·성주·칠곡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완영 당선자가 개원종합지원실을 찾아 등록을 마친 후 4번 의원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개원종합지원실을 직접 찾아온 당선자는 이 당선자가 처음이다. 이 당선자는 직접 초청한 지역구 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배지를 수령했다. 

     

    이 당선자는 "앞장 서서 일하는 국회, 국민이 행복한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노동전문가로서 한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소득을 높여 박근혜 정부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대국회는 '여소야대(與小野大)'의 구도가 됐다"며 "협상을 통해 야당을 설득,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인이 의원배지를 수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자가 의원배지를 받고 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께에는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당선자가 개원종합지원실을 방문해 의원배지를 받았다. 전 당선자는 국회 직원들과 취재진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건넸다. 
      
    전 당선자는 "어려운 지역에서 어렵게 당선됐다"며 "새로운 정치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또 "강남은 지역주의와 계급주의가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우리 정치에서부터 이념과 계급을 없애고, 이를 통해 지역 및 계급주의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선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일단 지역 주민들에게 말한 공약을 이행하고,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직접 배지를 수령한 당선자들은 개원종합지원실 중앙탁자에 놓인 '약속300' 방명록에 향후 4년간 의정활동 목표를 기록하기도 했다. 약속300은 제20대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ON이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300인의 각오를 모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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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당선자는 약속300 방명록에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믿음 받는 국회! 경제재도약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또 전 당선자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좋은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의원배지 1번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철희 비례대표 당선자가 18일 수령했다. 이 당선자 측 대리인은 개원종합지원실을 방문, 이 당선자를 대신해 의원 등록을 마치고 의원배지를 받았다. 이어 2번과 3번배지는 각각 새누리당 유민봉 비례대표 당선자 측과 새누리당 신보라 비례대표 당선자 측이 각각 가져갔다.

     

    한편 지난 주 문을 연 개원종합지원실은 의원 등록부터 재산등록, 보좌직원 임용, 국회정보시스템 이용까지 20대 국회의원들의 업무에 필요한 안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돕는 국회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서도 안내 중이다. 또 이곳에서는 먼저 방문한 의원 순으로 의원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강지연 기자 gusiqkqwu@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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