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6-10-07 14:41:56 최종 수정일 2016-10-07 14:47:42
오는 11월 5일(토) 일반국민과 국회의원, 국회직원 등 3000여명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및 주변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회가 정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날 오전 '2016 국민희망 국회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국회가 마라톤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실은 "국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국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기 위해 '국민희망 국회마라톤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부문 10km와 5km, 3km로 나뉘어 진행된다. 10km는 국회의사당에서 출발해 윤중로와 여의도공원 등을 거쳐서 국회의사당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5km는 국회의사당에서 윤중로를 돌고, 3km는 국회를 한 바퀴 둘러서 오는 코스로 실시된다.
모든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 모인 후 오전 9시 함께 출발한다.
참가인원은 총 3000명이며 일반 국민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의원 보좌직원, 국회소속기관 직원 등이 참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www.namarathon.kr)에서 직접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국회는 참가비 전액을 청년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참가신청 메뉴에서 참가자 유의사항 및 동의서약서에 동의하고, 참가신청 및 결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2인 이상의 단체로 신청해 등록 및 결제를 한 번에 할 수도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능성 긴팔 티셔츠와 완주메달, 간식·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국회사무처 홍보담당관실(02-788-3111~2)과 대회 사무국(070-7777-4280)으로 하면 된다.
강지연 기자 gusiqkqwu@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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