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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이신재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의회도서관, 입법지원 역량 강화하겠다"

    기사 작성일 2017-02-03 16:44:45 최종 수정일 2017-02-03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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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국회도서관 주요계획.jpg

     

    2017년은 국회도서관이 개관 6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제까지의 성장과 발전을 바탕으로 국회 내외의 환경 변화에 부응하여 미래지향적인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지능형 입법지원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선 의회도서관으로서 입법지원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외국정책 및 입법사례를 조사ㆍ번역하여 제공하고, 전문사서, 조사관 등으로 개헌 관련 자료조사전담팀을 구성하여 헌법 개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트럼프 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2017 미국을 이끄는 파워 엘리트』등 현안자료 보고서를 적시에 발간ㆍ배포하는 등 국회에 대한 의회정보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도서관 홍보TFT를 운영하여 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양질의 자료와 양질의 정보서비스가 보다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신재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이신재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2016년 직제개정으로 신설된 「데이터융합분석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지능형 입법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학술정보 및 데이터의 융합ㆍ분석서비스를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정보환경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국회도서관에서는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회도서관장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의회도서관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회도서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연구자 등에 대한 외국도서 관외대출의 확대, 국민들을 위한 외국법률번역DB 공개와 함께 의원동산 등 국회 경내에 국회숲속도서관을 확대 개설하여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도서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신재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국회ON. 생각을 모아 내일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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