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7-11-06 09:31:37 최종 수정일 2017-11-06 09:31:37
국회 법제실·한국헌법학회 공동학술대회 참석
정세균 국회의장은 3일(금)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협치를 위한 헌법적 논의 - 규범적 조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 법제실·한국헌법학회 공동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다당제 및 여소야대 정치상황 속에서 국정과제를 해결하려면 국회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회와 정부간 협치가 필요하다"면서 안정적 국정운영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치의 제도화와 문화를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개헌 논의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해 협치를 이룰 수 있도록 규범을 정립하는 일은 민주주의 성숙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상대를 존중하고 함께 하는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정치가 대치(對治)에서 벗어나 협치(協治)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국회 법제실·한국헌법학회 공동학술대회'는 개헌 논의의 주요 쟁점사항인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협치를 위한 규범적 조건 및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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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