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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丁의장 "4차산업혁명 특위 구성해 법·제도 개선해야"

    기사 작성일 2017-11-09 17:18:52 최종 수정일 2017-11-09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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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이 9일(목)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초청 상장회사 CEO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 상장회사 CEO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4차 산업혁명 규제 개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목) 낮 12시 국회 사랑재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와 함께 '국회의장 초청 상장회사 대표이사(CEO)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장이 기업인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본시장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법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 자리에서 상장회사 CEO들은 총 52개의 규제개혁과제가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 의장은 "상장기업은 국가 경제에 핵심 중추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상장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법·제도 정비가 절실하다.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법·제도를 과감하게 정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기반 산업 기본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회에서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경제민주화 법안 등에 따라 국내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다"면서 "혁신을 통한 모험과 도전의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의장님을 비롯해 국회가 적극 나서 기업하기 좋은 정책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철 코스닥협회 회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불합리하고 불편한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입법부와 정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세균 의장은 "국회 차원에서도 충분히 노력 중에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상장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여야 협의를 통해 관련 제도 개선 및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회 차원의 규제 개선 노력을 통해 상장기업이 국가경제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장회사도 더욱 발전하고, 일자리도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경태 기재위원장과 이진복 정무위원장, 권성동 법사위원장 등 입법관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KB금융 등 20개 상장회사 CEO들이 함께 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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