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지금

    홈으로 > 국회소식 > 국회는 지금

    국회 아트갤러리,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 특별전

    기사 작성일 2017-12-12 17:01:08 최종 수정일 2017-12-12 17:52:15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1.jpg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발달 장애인 작가 8명의 작품 23점 전시
      

    국회사무처는 13일(수)부터 내년 1월 5일(금)까지 한 달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위치한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라는 주제로,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발달 장애인 작가들의 회화 23점을 무료 전시한다.

     

    특별전에는 밀알복지재단의 발달 장애 청소년(14~20세) 예술가 단체 '봄'에 소속된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밀알복지재단은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에도 전문 미술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발달 장애 청소년들에게 미술교육을 제공하고,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발달 장애인으로, 그들이 가진 장애는 치료나 도움의 대상이 아니라 '특별한 재능'이다. 서번트 증후군은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기억력, 수리능력, 공간지각력, 예술적 재능 등 특정한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경우를 말한다.

     

    12.PNG

     

    작가들은 사회적 통념과 선입견에도 구속되지 않는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시선과 무한한 가능성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바라보는 곳은 같지만 각자 다른 자세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면면을 캔버스에 담아낸 조현준 작가의 '사람들'과 작가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낸 김지우 작가의 '자화상'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국회 아트갤러리는 국회 방문객과 직원이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시공간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의 미술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