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지금

    홈으로 > 국회소식 > 국회는 지금

    "사랑하는 헌법의 생일 축하합니다!"…봄꽃축제서 열린 생일파티

    기사 작성일 2018-04-08 15:43:54 최종 수정일 2018-04-09 10:22:36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원 70년, 국회의 봄'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헌법탄생 7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원 70년, 국회의 봄'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헌법탄생 7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국회 개방행사' 이튿날에도 시민 행렬 이어져

    '대한민국 헌법 탄생 70주년 기념' 부스 인기

    대형 생일케이크 앞에서 축하노래하며 촛불 끄기도


    7일(토)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개원 70년, 국회의 봄'(공식블로그: http://nabombom.kr) 행사에서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헌법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48년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의 의회인 제헌국회가 구성돼 같은 해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을 공포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헌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 공식 온라인미디어 국회뉴스ON이 마련한 '대한민국 헌법 탄생 70주년 기념' 부스에서는 포토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안으로 직접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노우볼 포토존'과 헌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4단 대형 케이크'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연인·친구부터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온 가족들까지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연인과 함께 국회를 찾은 탁세빈(18) 양은 "벚꽃놀이를 왔다가 국회를 들렀는데 포토존이 많아 좋다"면서 "남자친구랑 추억쌓기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jpg
     ‘대한민국 헌법 탄생 70주년 기념’ 부스
    '대한민국 헌법 탄생 70주년 기념' 부스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존 한켠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으로 직접 들어간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보드가 눈길을 끌었다. 포토보드를 들고 사진도 찍고, 헌법생일을 기념한 떡 선물도 받아든 시민들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생일파티에 빠질 수 없는 생일축하 노래가 국회 잔디마당에 울려퍼지기도 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케이크 위에 있는 촛불을 끄며 "사랑하는 헌법의 생일 축하합니다!"를 외쳤다.

     

    ‘대한민국 헌법 탄생 70주년 기념’ 부스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헌법 탄생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 앞에서 아빠와 아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노래가 끝난 뒤에는 국회에 바라는 점, 개헌을 통해 바뀌었으면 하는 점들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국회를 찾은 강태욱 군(18)은 "청소년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다"면서 "청소년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나이다. 투표연령을 낮춰 청소년의 생각을 반영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동에서 나들이를 온 황길성(61) 씨는 "젊은 사람들이 정치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출마 연령을 낮춰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방화동에서 두 아들과 함께 온 이경진 씨는 "국민들을 위해 더 개방된 국회, 들어주는 국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 내용을 담은 '제헌 70주년 축하 동영상'은 오는 제헌절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