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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국감]윤종필 의원 "AIDS 신규 감염자, 연간 1000명대"

    기사 작성일 2018-10-11 15:54:13 최종 수정일 2018-10-11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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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신규 감염자 20~30대가 56%…누적감염자수 1만 4593명
    "질병관리본부, 감염 원인 제대로 알려 감염자 줄이려 노력해야"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신규 감염자 수가 지난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목)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사진·비례대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AIDS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00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016년)보다 소폭 줄었으나 최근 5년간 1000명을 웃돌았다. 지난해 말 누적감염자 수는 사망자 포함 1만 4593명이었다. 감염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감염자의 95%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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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감염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33%, 30대는 23%로 20~30대 비율이 56%를 차지해 젊은 층의 감염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신규 감염자는 2015년 43명, 2016년 36명, 2017년 34명으로 지난 3년간 113명이 발생했다. AIDS 환자의 사망 당시 연령대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 128명 중 50대가 33%, 40대가 22%로 40~50대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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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DS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돼 건강보험공단에서 90%를 지원하며, 10%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보조율 50%)으로 지원돼 전액 무료로 치료를 받고 있다. AIDS 누적 감염자가 늘어나는 만큼 진료비도 늘어나 2015년 863억원, 2016년 988억원, 2017년 1154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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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10대, 20대의 AIDS 신규 감염을 막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국가 부담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질병관리본부는 AIDS의 감염 원인을 제대로 알려 감염자를 줄이기 위한 예방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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