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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Q&A]"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 궁금해요"

    기사 작성일 2018-12-21 16:52:19 최종 수정일 2018-12-21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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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서울에서 국회를 방문한 홍소희(21) 씨는 국회뉴스ON에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어떤 곳인가요? 궁금해요"라는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여야 114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에 대해 국회뉴스ON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A.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공인 태권도 9단인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결성해 현역의원 114명이 참여하고 있는 헌정사상 최초의 국회 태권도연맹입니다.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태권도 육성·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지속 유지, 태권도 관련 단체 간 화합 도모 등을 위해 결성됐습니다. 태권도 진흥 정책 연구, 관련 법 정비와 함께 정부 및 태권도 관련 기관에 정책건의 등을 하고, 국회의원 태권도 상호 교류증진 사업과 태권도 관련 세미나, 행사 등을 진행하기도 하지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지난해 12월 '제1회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열었는데요. 당시 태권도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지난 4월에는 '2018 태권도 평화의 함성'을 열기도 했는데요. 태권도가 법적으로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8000여명의 태권도인이 국회 잔디마당에서 동시에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면서 기네스 등재에도 성공했습니다. 국회 상공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의 화려한 비행이 펼쳐졌고, 릴레이 송판격파와 축하 공연도 이어졌지요.

     

    지난 4월 21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월드기네스 도전행사인 '태권도 평화의 함성'에서 8000명의 참가자들이 단체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월드기네스 도전행사인 '태권도 평화의 함성'에서 8000명의 참가자들이 단체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태권도 평화의 함성'에서 8000명의 태권도인은 단일종목 최다 인원 태권도 품새 시연으로 기네스 등재에 성공했다. 
    '태권도 평화의 함성'에서 8000명의 태권도인은 단일종목 최다 인원 태권도 품새 시연으로 기네스 등재에 성공했다.(사진=뉴시스)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렸습니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약 2000여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은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로 각각 나뉘어 공인품새(개인전·복식전·단체전), 태권체조, 시범 등 총 3개 종목에서 시합을 치렀는데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지요. 

     

    이날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재인 이동섭 의원은 "올해는 태권도가 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기'로 지정된 원년"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진흥과 발전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시범단이 공중격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도 대회에 참석했는데요. 문 의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이자 문화콘텐츠로 그 위상이 드높다"면서 "특히 태권도는 남과 북의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태권도가 남북화합의 상징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스포츠로 굳건하게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문 의장은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권도 명예 8단증'을 수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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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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