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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의원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1020건…19세 미만이 3분의 1"

    기사 작성일 2019-01-04 09:51:52 최종 수정일 2019-01-04 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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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 분석 결과

    "타미플루-환각·환청 인과관계 밝혀지진 않았지만 보건당국 조속한 대처 필요"

     

    지난해 12월 22일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하며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의 의약품 관리·점검 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사진·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타미플루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된 건수는 총 1020건으로 집계됐다. 2014년 184건, 2015년 209건, 2016년 257건, 2017년 164건, 2018년 1~9월 206건으로 해마다 200건 내외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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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부작용 보고건수(1020건) 가운데 19세 미만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344건(33.7%)으로 3건 중 1건을 차지했다. 19세 미만 부작용 보고건수는 65세 이상 복용자의 부작용 보고건수 141건(13.8%)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최근 5년간 여성의 부작용 보고건수(608건)가 59.6%를 차지해 남성보다 갑절 가까이 많았다.

     

    김 의원은 "타미플루와 환각·환청 등 이상증세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어린 연령에서 중대한 유해반응 발생 위험이 있다는 서울대병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보건당국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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