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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의장, 5당 대표와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방미 추진

    기사 작성일 2019-01-07 17:49:10 최종 수정일 2019-01-07 1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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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여야 5당 대표, 올해 첫 '초월회' 회동 가져

    방미,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국회미래硏-5당연구소 미래과제 논의 등 의견 나눠

    문희상 의장,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정개특위 자문위 권고안 검토할 것 여야에 제안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7일(월) 오는 2월 중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미동맹을 공고화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올해 첫 '초월회'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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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여야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초월회' 모임이 국회 사랑재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의장, 김병준 자유한국장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사진=뉴시스)

     

    이번 방미 추진은 미(美) 연방의회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원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일정이 성사되면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동반해 미 의회를 방문하는 첫 사례다. 단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내달 27일 개최 예정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여야 5당은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지속 가동해 민생개혁입법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시행된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동시 교체 등 청와대 인사문제에 야당이 반발하면서 논의가 제대로 이어지지 못했다.

     

    국회미래연구원과 5개 정당 부설 연구소가 함께 미래과제를 논의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야 정당이 참여하는 공동 미래과제 연구 프로젝트는 정당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안보 및 민생 문제와 마찬가지로 미래과제에서도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야 협치 여건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동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도 논의됐다. 문 의장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가 제안하게 될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 유권자의 뜻에 부합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자문위는 오는 9일 문 의장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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