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사진·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 의원은 오는 17(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한남성난임대책개발위원회와 함께 '저출산 시대의 남성난임, 어떻게 극복하나'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지난 2018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0명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더욱 낮아져 인구절벽 문제가 더 이상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저출산문제는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며, 정부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문두건 대한남성과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에서는 서주태 서주태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이 '남성난임이란 무엇인가?'를, 민승기 대한비뇨의학회 보험이사가 '남성난임 극복을 위한 정부지원 방안(제언)'을, 박남철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가 '공공정자은행의 필요성과 현황'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과 황나미 보건사회연구원, 김수웅 대한남성과학회 부회장, 이승주 서울스트리트저널 편집부국장 겸 동아일보 의료전문위원이 함께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김 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그간의 국가난임정책사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난임부부들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중심으로 여성과 함께 남성 난임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들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