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07-03 13:23:31 최종 수정일 2020-07-06 10:19:26
박 의장 "치료제·백신 개발, 확진자 이동경로 파악 등 앞으로도 잘 해주길"
최 장관 "코로나19 치료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금) 의장집무실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과기정통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K-방역의 핵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치료제·백신 개발, 확진자 이동경로 파악, 마스크 수급 관리, 온라인수업 등에서 역할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이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결과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과학기술이 인류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많이 약화됐다는 느낌이 있다. 제가 지금까지 주장해온 것이 선택과 집중이다. 대덕특구의 좋은 자원을 잘 활용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1위인데, 시스템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며 "우리나라가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향후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앞서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최기영A, 최기영B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분은 반도체 분야를 연구하고, 한 분은 정부에서 일하면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냈다.
이날 예방에는 전성배 과기정통부기획조정실장, 복기왕 국회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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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