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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국회 관인 공모 당선작 시상

    기사 작성일 2020-05-20 08:36:28 최종 수정일 2020-05-20 08: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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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문희상(오른쪽) 국회의장이 19일(화) 의장집무실에서 국회 관인 공모 당선인으로 선정된 신현경 작가에게 시상하고 있다.

     

    "국회가 인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국회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의 있어"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화) 의장집무실에서 국회 관인 공모 당선작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신현경 작가가 당선인으로 선정됐으며, 이정호 한국전각협회 부회장은 우수작에 뽑혔다. 당선작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작에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국회 관인은 국회를 상징하는 공식 인장으로, 국회의 각종 공식 문서에 사용되고 있다. 1963년부터 사용돼온 기존 국회 관인은 한글 전서체(篆書體)로 돼 있다. 한글 전서체는 본래 한자에 사용하는 서체를 자의적으로 변형·적용한 것이다. 글자의 획을 임의로 늘이거나 꼬불꼬불 구부려서 국민들이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19일(화)
    19일(화)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국회 관인 공모 당선작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공식 국회입법차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정호 한국전각협회 부회장, 문희상 국회의장, 신현경 작가,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국회는 지난 1월 '국회 관인제작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모를 거쳐 54개 출품작을 심사했고, 신현경 작가의 작품으로 새로운 관인을 확정했다. 새 관인은 훈민정음 중 용비어천가·월인천강지곡에 사용된 서체이며, 크기도 기존 54㎜에서 70㎜로 커졌다. 국회는 관인 제작에 들어가 빠른 시일 내 새로운 관인으로 공식 관인을 변경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가 인을 새롭게 한다는 것은, 국회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 의장, 신 작가, 이정호 한국전각협회 부회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한공식 국회입법차장 등이 참석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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