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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개최, 중견 5개국 국제 위상 높인다

    기사 작성일 2020-11-30 13:45:47 최종 수정일 2020-11-30 2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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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7일 국회특별위원회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최초 진행
    창설 주도한 대한민국국회, 2015년 제1차 회의 이어 두 번째 의장국
    '펜데믹 시대의 복합도전과 의회리더십' 의제로 진행
    코로나19 위기 대응 위한 5개국 의회 협력 방안 모색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박병석)는 오는 17일(목) 오후 1시(한국시간) '제6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믹타(MIKTA)는 멕시코(Mexico)·인도네시아(Indonesia)·대한민국(Korea)·터키(Turkey)·호주(Australia) 5개국 중견국 협의체로, 유엔총회를 계기로 2013년 9월 우리나라 주도 하에 창설됐다.

     

    그동안 믹타는 외교장관회의(FMM)·고위급회의(SOM)·학계 간 회의 등 각종 분야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왔다. 그 중에서 2015년 7월 창설된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대한민국국회가 직접 외교적 리더십을 발휘해 설립한 '의회 협력체'다. 정부 중심 협의체로만 국한됐던 믹타를 의회외교의 장으로 외연을 확대,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 정치적 동력을 부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회원국이 1년마다 교대로 의장국 역할을 수임하는 '순환 의장국 제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0년에 열리는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5개 회원국이 모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한 이후 제1차 회의(2015) 의장국을 맡았던 대한민국국회가 다시 의장국을 수임, 두 번째 순환 개최가 시작됐다.

     

    제6차 회의는 '팬데믹 시대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전체의제로 세션Ⅰ·Ⅱ로 나눠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Ⅰ에서는 '(믹타 국회의장회의) 출범 5년, 팬데믹 시대의 도전과 과제'를 논의한다. 두 번째 순환 개최가 시작되는 만큼, 믹타 의회의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자국우선주의·반세계화· 보호주의 강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복합적인 과제에 대한 믹타 의회의 리더십 발휘와 건설적 기여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세션Ⅱ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속 악화되는 실업·빈곤·보건위기에 따른 사회적 양극화와 이에 대한 의회의 책임을 고려, '팬데믹 위기 속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5개 회원국 의장단은 세션별 논의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제6차 회의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역대 최초로 국회특별위원회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진행하며, 국회방송(NATV) 및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두 번째 순환 개최를 맞은 만큼, 이번 제6차 회의가 '제2기 믹타 의회협력체'로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난 5년 간 공고화된 회원국 간 협력관계를 통해 이번 회의가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의견 교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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