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4-13 17:37:47 최종 수정일 2021-04-14 08:45:56
박병석 의장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 맡아"
도종환 위원장 "경청하고 소통할 생각…제대로 확인할 것"
박병석 국회의장은 13일(화)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민심을 어루만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4·7 재보궐선거 패배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도종환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아주 무거운 책임을 맡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의장 취임사에서 '군주민수(君舟民水)'란 이야기를 강조했다. 국민이란 바다는 임금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집기도 한다는 것"이라며 "민심 속으로, 국민 속으로의 '하방운동(下放運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 위원장은 "경청하고 소통할 생각"이라며 "부동산, 방역, 세금 등 영역별로 경청하고, 세대별로 20~30대, 60대 이상도 경청하면서 저희가 반성하고 쇄신해야 할 지점이 뭔지 생각하고, 제대로 확인해볼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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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