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활동 부문' 국회의원 30명 , '정책연구 부문' 국회의원연구단체 5곳 수상
의정활동 평가 방법·절차의 공정성·투명성 확보에 중점…매년 5월 정례화

대학교수·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21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심사
박병석 의장 "의정대상은 '일하는 국회'와 '성숙한 의회정치' 추진의 연장선"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금)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시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우수 입법과 정책 연구 등 국회의원 의정활동 성과를 국회가 직접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우수한 법률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입법활동 부문' 총 30명과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인 국회의원연구단체를 선정하는 '정책연구 부문' 총 5곳이 영예를 안았다.

 

 

'입법활동 부문'은 강선우, 고영인, 권인숙, 김정재, 김철민, 박광온, 박상혁, 박수영, 박홍근, 서영교,성일종,소병훈, 송갑석, 신현영, 윤준병, 이명수, 이장섭, 임호선, 장혜영, 정성호, 조명희, 조승래, 조해진, 지성호, 천준호, 최승재, 최연숙, 최혜영, 한준호, 홍익표 의원이 선정됐다.(이상 가나다순)

 

'정책연구 부문'은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대표 장제원 의원),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대표 김성환 의원, 우원식 의원), 정의로운 전환 그린뉴딜 국회의원 연구모임(대표 박홍근·심상정 의원), 여성·아동 인권 포럼(대표 권인숙 의원), 약자의 눈(대표 김민석 의원)이 수상했다.

 

매년 5월 정례화 예정인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의정활동 평가 방법·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학교수·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심의위원회'(위원장 황상재 한양대 빅데이터센터장)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취임 직후부터 추진한 '일하는 국회'와 '성숙한 의회정치' 실현을 위한 연장선상에 있다"며 시상의 의미를 전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