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6-17 17:37:13 최종 수정일 2021-06-17 17:37:13
통합데이터센터,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연수시설 등 건립
박병석 의장 "지역시민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회 실현"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17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양 기관의 상호 협조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5월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으며, 외부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지면적 3만 2천㎡(9천680평)에 유니버셜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연면적 3천610평 규모의 총 5개층(지상4층∼지하1층) 건물을 짓는다. 이곳에는 국회 데이터센터 기능을 담당할 통합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연수시설 등이 들어선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 문화 데이터센터"라며 "지역 시민들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회를 실현함과 동시에 국회 내 산재하는 데이터를 통합관리해 디지털 국회를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앞으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가 국회 정보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디지털 뉴딜 추진 기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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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