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2-10-17 17:25:56 최종 수정일 2022-10-17 17:30:32
과방위, 최태원 SK 회장·김범수 카카오 의장·이해진 네이버 GIO 증인 소환
10월 24일(월)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정감사 때 증인신문 진행
'카카오 먹통 사태' 화재원인과 진상파악, 재발방지, 피해보상 계획 등 신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7일(월)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제400회국회(정기회)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4일(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국정감사에 출석 요구할 일반증인을 추가로 의결했다.
이번 증인 채택은 지난 15일(토) 오후 3시 20분경 SK C&C 판교캠퍼스 디지털센터(성남 소재)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의 대응 차원이다. 과방위는 화재사고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국민 피해보상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기업 임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에 합의를 이뤘다.
이날 추가된 증인은 최태원 SK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글로벌 투자 책임자),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6명이다.
한편 과방위는 전날 오후 2시 SK C&C 판교캠퍼스 디지털센터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서비스 장애 복구 상황 등을 청취한 후 피해 보상계획에 대한 추가적인 질의를 하는 등 현장을 시찰했다. 현장에는 정청래 위원장과 조승래·박성중 간사, 윤영찬·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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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