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2-10-25 16:55:57 최종 수정일 2022-10-25 16:55:57
헝가리 국회의장·국회부의장·재무장관 면담
포스트코로나 시대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논의
세르비아 대통령·국회의장·국회부의장 면담
경제협력과 외교·문화협력의 활성화 방안 등 논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10월 26일(수)부터 11월 3일(목)까지 헝가리, 세르비아 등 구(舊) 동구권 주요국을 공식 방문한다.
세르비아 대통령, 헝가리·세르비아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의회외교를 통한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 등 의회 차원의 경제·공공외교를 전개한다.
김 부의장은 헝가리에서는 꾀베르 국회의장, 여껍 국회부의장, 버르거 재무장관 등을 만나 구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수교한 헝가리와의 양자 관계 발전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유럽연합(EU) 내 주요 투자 대상국인 헝가리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차질 없이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헝가리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강조할 예정이다.
세르비아에서는 부치치 대통령과 오를리치 국회의장, 보쥐치 제1국회부의장, 스테파노비치 국회부의장 겸 외교위원장 등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과 외교·문화협력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 부의장의 세르비아 방문은 2019년 양국 국회의장이 서명한 '한-세르비아공화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 체결 이후 첫 의장단 교류다. 양국 의회 간 협력뿐만 아니라 동유럽 내 신규 투자처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세르비아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헝가리·세르비아 공식 순방에는 전해철·최인호·윤두현·양정숙 의원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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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