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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특위, 3차 경쟁 PT 준비 현황 등 점검

    기사 작성일 2022-10-26 17:01:11 최종 수정일 2022-10-26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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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엑스포 유치특위 26일(수) 제399회국회(임시회) 제5차 회의
    11월 제3차 경쟁 PT 앞두고 BTS 홍보대사 활동, 가덕도 신공항 문제 등 질의
    김영배 의원 "BTS 통해 대한민국 알리고 유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유치위원회 "11월 3차 PT 때 BTS가 영상으로 출연해 전반적인 흐름 이끌 것"
    안병길 의원 "국가적 행사 위해 군복무 하더라도 지원 해줄 수 있는 것이냐"
    국방차관 "관련 제도 구비돼 있고, 본인 희망에 따라서 충분히 지원 가능"
    여야 위원,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당부…정부 "조기 완공에 최선 다할 것"

    서병수 위원장 "유치 교섭 대상 국가별로 양자 현안 지속 추적 관리해야"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26일(수) 제400회국회(정기회) 제5차 전체회의
    26일(수)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400회국회(정기회) 제5차 회의가 서병수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26일(수) 제400회국회(정기회) 제5차 회의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등으로부터 유치 진행 경과를 보고 받았다.


    2030 세계박람회 신청국은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우크라니아 등 4개국으로, 이들 국가는 11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주관으로 열리는 제3차 경쟁 발표(PT)를 앞두고 있다.


    여야 위원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제3차 경쟁 PT 준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 홍보대사 활동과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 등을 주문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언급하며 "이번에 BTS 콘서트를 전후로 해서 느끼신 바가 있느냐"고 물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멕시코 같은 경우 공식적으로 BTS 공연을 멕시코시티에서 해주길 외교부 장관이 특사를 보내 요청을 했다"며 "중남미를 순방하면서 느낀 것은 BTS가 필요한 지역에 다니거나 콘서트를 하면 우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에 BTS 병역과 관련된 논란 자체가 오히려 대한민국의 상황을 알리고 부산을 알리는 효과가 크다고 생각이 든다"며 "유치위원회 차원에서는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유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동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에 BTS 공연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며 "11월 3차 PT 때 BTS가 영상으로 출연을 해서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가는 것으로 기획을 했다"고 설명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BTS가 자진해서 입대하겠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지만 입대 이후에는 BTS가 엑스포 홍보대사로서 활동이 굉장히 줄어들게 된다"며 "국가적인 행사를 위해 군복무를 하더라도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현재 관련 제도가 구비돼 있고,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과 관련해 "당장 내년 3월에 BIE 실사단이 방한을 하는데 가덕도 앞바다만 보여줄 생각인가. '여기에 공항이 생길 것이다'만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지금 현재 내년 3월 BIE 실사에서 가덕도 공항 인근 방문이 포함돼 있느냐"고 물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짜지 않았다"며 "저희가 가덕도 공항 부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보여주기 전에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해인)'2030년 전에 짓겠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것 없이 보여줬다가는 오히려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시장은 "2035년까지로 돼 있던 (완공)계획을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2030년 전까지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기본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도 "가덕도 신공항을 최대한 빨리 착공해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서병수 위원장은 "유치 교섭 대상 국가별로 양자 현안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11월 29일 개최될 3차 PT 이전 최종 점검을 위해 11월 24일 특위 회의를 개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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