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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나이지리아 대통령 면담…"양국간 교역 확대되길 기대"

    기사 작성일 2022-10-27 15:49:23 최종 수정일 2022-10-27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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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의장 "양국 기업 협력해 부산엑스포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
    부하리 대통령 "해운업·조선업 등 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해주길"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목)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접견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목)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목)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접견하고 백신 등 의료분야 협력 확대, 인프라 등 개발협력 강화, 의회간 교류 등을 논의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2012년 조너선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부하리 대통령은 지난 25일(화)부터 26일(수)까지 한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공동주최로 열린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방한했다.

     

    김 의장은 "아프리카 최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자 국내총생산(GDP)·인구 1위의 경제 강국이며 에너지 자원 부국인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와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한다"며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교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오늘 대우건설의 나이지리아 정유소 재건사업 참여의향서(Letter of Intent) 체결식에 참석했다. 한국 기업의 기술 전수 결정에 감사하다"며 "해운업과 조선업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나이지리아는 경제 규모가 크고 인구와 자원이 많아 한국의 도움이 있다면 향후 인프라 개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며, 양국 관계는 앞으로도 튼튼하게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2022년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고, 나이지리아는 mRNA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허브 수혜국 중 하나"라며 "나이지리아의 백신 생산능력과 한국의 인력양성 교육·훈련의 결합을 통해 중소득국 백신 자급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김 의장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인구가 많아 의료인이 부족한 나이지리아는 의료 및 교육인프라 확충이 국정과제"라며"“의료·제약 분야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나이지리아 정부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면 나이지리아 기업과 우리 기업이 협력해 부산엑스포에 참여하는 등 양국간 좋은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목)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무하마두 부하리 대통령 등 나이지리아 방한단과 김진표 국회의장 등 대한민국국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이날 접견에는 나이지리아 측에서 제프리 온예마 외교부장관, 오사게 에하니레 보건부장관, 티미프레 실바 석유자원부장관, 바바가나 무하메드 몬구노 안보실장, 아미누 벨로 마사리 카치나 주지사, 아부바칵 사니 벨로 나이저 주지사, 알리 마가시 주한나이지리아대사가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명수·우원식·송언석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김영채 주나이지리아한국대사,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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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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