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3-05-31 18:03:14 최종 수정일 2023-06-01 14:23:02
'제18회 제주포럼' 특별세션으로 6월 1일(목) 열려…한-아세안 의회 협력 고도화
한-아세안 '공급망 활성화 협력'과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협력' 세부 주제로 논의
대한민국 국회의원·기업인 30여명과 아세안 의회·기업 대표단 60여명 참석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6월 1일(목)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의회, 기업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제18회 제주포럼' 특별세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아세안 의회 간 협력 고도화를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포럼에는 김태년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 등 대한민국 국회의원·기업인 30여명과 필리핀 하원의장 등 아세안 의회·기업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해 한-아세안 '공급망 활성화 협력'과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협력'을 논의한다.
제1부는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이자 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이 좌장을 맡아 '공급망 활성화 협력'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전략실장과 신창목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이 전문가 발제를 한 뒤, 각국 의회와 기업 대표단의 자유발언을 청취한다.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제2부에서는 한-말레이시아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협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장과 정인섭 한화오션(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이 발제한 뒤, 각국 의회와 기업 대표단의 자유발언이 이어진다.
포럼 종료 후에는 한-아세안 국가 간 양자면담이 진행된다. 아세안국 대표단과 해당 국가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 및 우리 기업 등이 함께 모여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를 약속하며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포럼 이튿날인 2일(금)에는 제주를 방문한 아세안 대표단을 위한 제주문화·산업 시찰이 예정됐다. 오·만찬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럼 전날인 31일(수)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최 만찬이, 포럼 당일인 1일(목)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최 오찬과 아세안 친선협회장 공동주최 환송만찬이 각각 열린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공공외교의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국제회의 참석 및 개최를 통해 아세안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하고 국제적 현안에 대한 실천적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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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