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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Q&A]"국회도서관에는 없는 책이 없나요?"

    기사 작성일 2018-01-12 14:26:30 최종 수정일 2018-01-12 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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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경기도에서 국회를 방문한 이명재(14) 군은 국회뉴스ON에 "국회도서관에는 무엇이 있나요? 없는 책이 없나요?"라는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국회도서관이 어떤 곳인지, 어떤 책과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는지 국회뉴스ON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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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국회도서관에서는 일반 소설부터 고서, 학위논문, 정기간행물 등 다양한 도서들 약 443만 8900여권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은 아니지만 오디오와 비디오 자료, 지도, 미술품, 세미나 자료 등도 51만 5500여점 소장하고 있지요. 전자책(e-book) 등 전자파일도서까지 모두 합하면 소장자료는 총 600만점이 훌쩍 넘습니다.

     

    일반 도서관과 다르게 의회정보와 법률정보 관련 자료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서와 정책자료집은 물론 전문사서가 의회정보와 관련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팩트북 등도 볼 수 있지요. 국회법률도서관을 통해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과 주요국의 최신 법령 및 판례 정보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회도서관 전경
    ​국회도서관 전경

     

    이 같은 자료들은 열람실별로 나뉘어 정리돼 있는데요. 사회과학자료실과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에서는 3년 이내에 발행된 신간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법률정보센터에서는 의회법령자료와 최근 2년 이내에 발행된 법학도서 및 법률분야 참고도서를, 의정관 3층에 있는 디지털정보센터에서는 국내외 멀티미디어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기본적으로 국회의원과 관계 직원에게 국회의 입법활동과 국정심의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집·정리·분석해 제공하는 의회도서관이지만,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6년 8월부터는 12세 이상 17세 이하의 청소년들도 자유롭게 국회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센터의 모습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센터의 모습

     

    국회도서관에 방문하기 전에 국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미리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이용자도 도서관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첫 방문시에는 신분 확인을 위해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관일인 둘째·넷째 토요일을 제외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합니다.

     

    이밖에도 국회도서관은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상설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작은 음악회, 북 페스티벌,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합니다. 또 도서관 야외공연장을 무료로 개방해 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대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야외공연장을 대관할 수 있지요. 2018년 새해 목표를 독서로 계획한 독자분들이라면, 올 한 해 국회도서관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편집자주]국회뉴스ON은 국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회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질문 중 '유익하고 재미있는' 질문을 선정해 답변과 함께 게재하고 소정의 상품도 보내드립니다. 국회를 방문하실 때, 평소 국회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적어 방문자센터나 본관 안내데스크에 있는 질문함에 넣어주세요. 여러분의 다양한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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