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지금

    홈으로 > 국회소식 > 국회는 지금

    "사랑e카·희망e카 타러 국회 놀러오세요"

    기사 작성일 2018-02-01 18:01:39 최종 수정일 2018-02-02 16:04:42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새롭게 단장한 국회 참관셔틀을 타고 손을 흔들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새롭게 단장한 국회 참관셔틀을 타고 손을 흔들고 있다.

     

    국회참관셔틀 새단장…차량 개선하고 국민공모로 이름 지어

    탑승객들, 편안한 승차감과 의자 열선시트에 긍정적 반응
    정 의장 "국민에 희망 주고 힘이 되는 국회 되도록 노력할 것"

     

    국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회참관셔틀 '사랑e카·희망e카'가 새단장을 마치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섰다.

     

    국회사무처는 1일(목) 국회 본청 앞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등 기관장 및 충남 서산 서령고 학생 34명 등 참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참관셔틀 교체 및 국회캐릭터 포토존 설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운행한 국회참관셔틀은 연간 10만여명을 수용하는 등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차량이 노후화되고 비좁아 이용객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회사무처는 기존 국회참관셔틀을 전면 교체했다. 길이는 4990㎜에서 5700㎜로, 폭은 1480㎜에서 2100㎜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14인승에서 18인승으로 승차인원이 늘어났다. 의자에는 추운 날씨를 감안해 온열시트를 설치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국회참관셔틀의 이름도 국회직원들과 국민들의 공모를 통해 새로 지었다. 기존에는 별도의 이름 없이 '국회전기차'로 불렸다. 사랑e카·희망e카는 국회 공식 캐릭터인 사랑이·희망이를 모태로 해 electric(전기)·eco(환경)·energy(에너지)를 상징하는 알파벳 'e'를 중간에 넣었다.

     

    국회참관셔틀의 앞뒤에는 사랑이·희망이의 모습이 새겨졌다. 사랑이는 '국민을 사랑하는 다정한 친구', 희망이는 '푸른 새싹으로 돋아난 국민의 친구'란 의미를 갖고 있다. 국회의사당 모습을 형상화한 사랑이와 희망이를 상징하는 것은 각각 '하트'와 '새싹'이다. 사랑이가 지닌 하트에는 국민을 위한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국회의 마음이 담겨 있고, 희망이의 새싹은 나라를 위한 뜻이 시들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크게 자라나기를 염원하는 국회의 마음을 상징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국회 셔틀버스 운전원 7명·관리국 정비담당자 2명에게 '8년 무사고 안전운행 기념 공로패'를 수여했다. 기존 국회참관셔틀은 지난 8년간 참관객 80여만명을 대상으로 단 한번의 사고도 없이 운행됐다. 공로패를 받은 운전원과 정비담당자들은 "안전"이라고 외치며 경례를 했고, 정 의장은 "그간 수고하셨다"고 화답했다.

     

    ​서령고등학교 학생
    ​정세균 국회의장과 서령고등학교 학생들이 국회캐릭터 '사랑이(왼쪽)‧희망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충남 서산에 있는 서령고 학생 34명이 국민 참관객으로 참석해 국회참관셔틀을 함께 시승했다. 직접 사랑e카·희망e카를 탑승해 본 학생들은 셔틀의 참신한 디자인과 의자에 설치한 온열시트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태섭(2학년) 학생은 "국회를 배경으로 해서 만든 캐릭터가 독창적이다"며 "승차감이 편하고 의자에 열선이 있어 따뜻하다. 사고나는 일 없이 안전하게 운행해달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새로운 변화에 걸맞게 국회 캐릭터를 만들고 참관셔틀을 단장해서 새로 출범해 기쁘다"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 국민을 잘 섬기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많은 말이 있지만 제일 소중한 말이 '사랑'인 것 같다. 사랑이 잘 자라면 희망이 된다"며 "국민을 더 잘 섬기고 신뢰받고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에 희망을 주고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