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8-12-14 10:05:37 최종 수정일 2018-12-14 10:06:07
여야 5선 이상 중진 모임인 '이금회' 소속 국회의원 7명 13일 저녁 모임 가져
여야 5선 이상 중진 모임인 '이금회' 소속 국회의원 7명은 13일(목)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모임을 갖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며 단신 농성 중인 것과 관련해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 대표의 단식 중단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금회는 문희상 의장이 지난달 초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함께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오찬 회동을 갖고 친목 도모와 정국 현안 등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모임은 연말을 맞아 국회의장 공관에서 부부동반 만찬으로 이뤄졌다. 문희상(6선)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5선)·이종걸(5선), 자유한국당 김무성(6선)·이주영(5선)·원유철(5선), 바른미래당 정병국(5선)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박병석 의원의 제안으로 ▲우리 의원들은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단식을 즉각 중단해주길 간곡히 요청할 것 등 두 가지 제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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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