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9-03-18 15:46:32 최종 수정일 2019-03-21 18:37:40
국회사무처, 내달 17일까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지하철 광고
9호선 열차 내부 전면을 임시의정원이 탄생했던 상해 분위기 느낄 수 있도록 꾸며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1919년 4월 10일) 100주년을 맞아 18일(월)부터 내달 17일까지 지하철 9호선 열차 내부에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광고'를 실시한다.
열차 내부 전체를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탄생했던 당시 중국 상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미고, 주요활동을 소개하는 자료를 배치해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의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은 1919년 4월 10일 조국의 독립을 도모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중국 상해 프랑스 조계(租界·외국인이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린 지역)에 설립됐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했으며, 우리 민족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헌법인 '대한민국임시헌장'을 제정하는 등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했다.
국회사무처는 지하철 광고 외에도 100주년 행사 당일인 내달 1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특별전'과 '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국회 개방행사' 등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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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