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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문체위, 22일 故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청문회 실시

    기사 작성일 2020-07-14 15:28:17 최종 수정일 2020-07-14 1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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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 운동처방사 등 가해자 지목 4인 증인 출석
    최 선수 부모 등 참고인 출석…가해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준비 당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14일(화) 전체회의를 열고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14일(화) 전체회의를 열고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14일(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도종환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스1)

     

    청문회는 오는 22일(수) 실시하며, 증인·참고인은 총 42명이다. 주요 증인으로는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팀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선배 선수 2명, 대한체육회장, 대한철인3종협회장, 경주시장, 지역 체육회 및 경찰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고인의 부모와 동료 선수들, 대한체육회 담당 조사관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예정된 청문회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김 감독 등과 피해자인 고인의 부모, 동료 선수들이 마주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청문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가해자·피해자가 마주치지 않도록 동선과 증언대를 분리하고, 필요한 경우 피해자들이 부모와 동반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이 의원이 말한 사항은 행정실에서 준비해 달라. 마음 편히 진술하는 것도 보장해야 한다"며 "세부적인 사안이나 방안은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고 트라이애슬론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분야 인권침해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했으며, 고(故) 최 선수에게 폭행·폭언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과 선수 2명 등 3인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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