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8-11-14 18:14:45 최종 수정일 2018-11-14 18:14:45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 초청해 오찬 간담회 가져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수)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개헌과 정치개혁을 꼭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문 의장은 “혁명보다 어려운 게 개혁이라고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들었다”면서 “국회 신뢰도가 아주 바닥인 상황이 됐다. 방법은 개혁밖에 없고, 바로 그 주체는 국회가 첫 번째”라고 역설했다. 이어 “엄청난 격변기에 20대 국회가 탄핵을 했고, 촛불혁명의 제도적 마무리를 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면서 “정치개혁을 꼭 이루는 20대 국회 후반기가 되도록 마무리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에도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문 의장은 “개헌, 선거구제 개편 등 각종 법률 제도 개정에 우리가 솔선수범하고 앞장서서 마무리를 잘 지어야 국민 신뢰를 얻고, 남들도 우리를 우습게 알지 않을 것”이라면서 “천체의 가장 한복판 가운데에 역사적 소명을 갖고 여러분이 계시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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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