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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이희호 여사께 깊은 존경·감사의 마음 바쳐"

    기사 작성일 2019-06-11 13:53:58 최종 수정일 2019-06-11 13: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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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남북정상회담,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과 확신으로 이뤄진 민족사적 대사건"
    "김대중 대통령, 이희호 여사께서 함께 만들어 온 위대한 시대, 그 뜻 이어갈 것"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화) 오전 국회본관 3층 별실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에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화) 오전 국회본관 3층 별실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에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일(화) 오전 국회본관 3층 별실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 문희상 의장, 박지원 의원, 이영성 한국일보 부사장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어제 밤 늦은 시간에 이희호 여사님께서 소천하셨다. 무거운 마음이다. 저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마음도 그럴 것"이라면서 "이희호 여사님께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이 자리를 빌려 바치고 싶다. 이희호 여사님께서 부디 영원한 동지이자 동행자, 김대중 대통령님 곁에서 편히 잠드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명복을 빌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정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쳐 함께 하셨다"면서 "제가 반평생 동안 지켜본 두 분의 삶은 그 자체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셨다. 이희호 여사님 또한 상상할 수 없는 만큼의 큰 시련과 고난, 역경과 격동의 생을 잘 참고 이겨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함께 만들어온 위대한 시대였고, 우리는 계속 그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좌담회 주제인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19년 전 최초의 6·15 남북정상회담은 가슴 벅찬기억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오늘 특별좌담을 갖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화를 향한 신념과 확신이 아니었다면 이루어지기 어려웠을 민족사적인 대사건이었다"고 6·15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일(화) 오전 국회본관 3층 별실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정인 연세대학교 특임명예교수, 문희상 의장, 박지원 의원, 이영성 한국일보 부사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11일(화) 오전 국회본관 3층 별실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년 특별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정인 연세대학교 특임명예교수, 문희상 의장, 박지원 의원, 이영성 한국일보 부사장

     

    끝으로 문 의장은 "국익 앞에서는, 더욱이 외교와 안보에 있어서는 절대로 여와 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여야 의원님들이 함께 6·15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해법을 모색하려 모였다"면서 "매우 바람직하고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께서 기쁘게 생각하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회 한반도평화포럼(대표의원 박선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6·15 공동선언과 한반도평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박지원 의원과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 이영성 한국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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