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2-11-10 15:25:48 최종 수정일 2022-11-10 15:25:48
존경하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 국회부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입니다.
우선 저를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택해 주신 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996년 국회에 입문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이제 여러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국회의장단의 구성원으로서 의원님들과 함께 일하는 국회, 국민들에게 진정 사랑받는 국회가 되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소통과 대화로 합의와 협치의 공간이 되어야 할 국회가 정쟁과 갈등의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변하여 소수의견이 무시되고 다수당의 일방적 독주가 아닌 대화와 소통으로 협치와 합의가 이루어지는 국회가 만들어 지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가진 정치 경험과 역량을 보태어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회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앞에는 중요한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입니다.
그것은 비상식과 불공정의 사회가 아니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또한 도탄에 빠진 민생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감으로써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맞게 국회가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저는 그 징검 다리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의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든든한 국회부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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