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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주한 튀르키예대사관 찾아 지진 희생자 조문

    기사 작성일 2023-02-10 17:47:46 최종 수정일 2023-02-10 17: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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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회도 생존자 구조와 피해 복구에 적극 노력하겠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금)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현지시간 지난 6일(월)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
    김진표 국회의장이 10일(금)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며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금)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현지시간 지난 6일(월)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했다. 앞서 김 의장은 7일(화) 무스타파 쉔톱 튀르키예 국회의장에게 위로전을 보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김 의장은 대사관 조문록에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와 모든 세계인, 튀르키예 정부가 구호와 지원에 하나가 되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남겼다.

     

    조문을 마친 김 의장은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어렸을 때 수원에서 앙카라 고아원 원생들과 함께 초등학교를 다녔다"며 "수원 시민들은 지금도 튀르키예가 한국전쟁에 참전해 자유를 위해 싸웠고 전쟁 고아들을 위해 고아원까지 만들어준 데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유엔군으로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들은 1952년 한국전쟁 고아들을 위해 당시 터키 수도 이름을 딴 '앙카라 고아원'을 수원에 세웠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0일(금)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며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10일(금)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튀르키예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며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은 "우리의 형제 국가 튀르키예의 재난에 우리 국민들도 슬픔에 잠겨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로 튀르키예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타메르 대사는 "한국에 온 지 4개월 동안 한국과 튀르키예가 형제 나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형제 같은 한국 국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고 싶다"고 답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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