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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미국·캐나다 순방 의회 교류·협력 강화 등 성과

    기사 작성일 2024-04-22 10:42:34 최종 수정일 2024-04-22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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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 참석
    진화하는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 바탕으로 한미의원연맹 구성 계획 밝혀
    캐나다 상·하원의장 만나 캐-한 의원친선협회 정식 승격과 韓기업 지원 등 논의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6일(화)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에 참석한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댄 버튼 전 하원의원, 워렌 데이비슨 하원의원, 로버트 위트맨 하원의원, 김 의장, 영 김 하원의원, 마이클 젠킨스 박사(워싱턴 타임즈 재단 회장).(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6일(화)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에 참석한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댄 버튼 전 하원의원, 워렌 데이비슨 하원의원, 로버트 위트맨 하원의원, 김 의장, 영 김 하원의원, 마이클 젠킨스 박사(워싱턴 타임즈 재단 회장).(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15일(월)부터 22일(월)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 의장은 미국에서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을 주최하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하는 등 한미 의회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캐나다를 방문해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의회 간 협력 강화와 교역·투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6일(화)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6일(화)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미국 방문해 한미 의회교류 강화 위한 다각적 활동 전개

     

    미국을 방문한 김 의장은 전·현직 미 하원의원을 포함한 의회 관계자, 학계·싱크탱크 인사, 특파원·지상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우호 친선행사 리셉션'을 주최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조만간 한미의원연맹을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미국 의회에서도 코리아코커스(한국에 관심있는 미 현직 의원들 간의 비공식 친목 모임)와 코리아스터디그룹(미 의회 내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모임)을 한층 더 조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우리 대표단이 현지시간 16일(화) 미국 워싱턴D.C. 한국무역협회(KITA) 건물에서 열린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과 우리 대표단이 현지시간 16일(화) 미국 워싱턴D.C. 한국무역협회(KITA) 건물에서 열린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은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미국 전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심층·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양국 의회와 정부·기관·기업·학계를 잇는 가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국 측 인사들이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의장은 한미동맹이 기존의 군사동맹에서 경제·기술동맹, 가치동맹, 글로벌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도전에 대해 양국이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7일(수) 오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엘리엇국제관계대학 강연장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7일(수) 오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엘리엇국제관계대학 강연장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캐나다 상·하원의장과 의회 간 협력 및 韓기업 지원 당부

     

    김 의장은 캐나다를 공식 방문해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을 각각 만나 의회 간 협력 강화와 교역·투자 활성화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7일(수) 오후 캐나다 수도 오타와 하원 내 회담장에서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7일(수) 오후 캐나다 수도 오타와 하원 내 회담장에서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특히 김 의장은 양 의장에게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정식 의원외교협회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할 것 ▲온타리오 주(州)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대한 한국 엔지니어의 한시 근무 활성화를 지원할 것 ▲캐나다가 검토하고 있는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에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가네 상원의장에게 이달 말 방한하는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통해 양국 교역·투자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한편, 한국이 올해 개최하는 AI 관련 정상회의 등에 캐나다 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8일(목) 오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의원, 김 의장, 가네 상원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8일(목) 오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의원, 김 의장, 가네 상원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가네 상원의장은 "캐나다는 국가안보, 경제번영 및 민주적 가치 증진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교역량이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양국 경제적 파트너십이 굳건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퍼거스 하원의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모든 것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7일(수) 오후 캐나다 수도 오타와 하원에서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7일(수) 오후 캐나다 수도 오타와 하원에서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조형국 언론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6일(화) 오후 미국 워싱턴 동포와 지상사 대표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6일(화) 오후 미국 워싱턴 동포와 지상사 대표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목) 오후 캐나다 오타와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목) 오후 캐나다 오타와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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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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