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기도 용인에서 국회를 찾은 박채연(14) 양은 "본회의 참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란 질문을 국회뉴스ON팀에 보내왔습니다. 본회의 참관 방법에 대해 국회뉴스ON팀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A. 일반인들 중에서 '국회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국회 경내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 국회이기 때문이죠. 올해 봄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국회 개방행사 기간 중에는 8만명이 넘는 분들이 국회를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국회를 가볍게 찾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안내를 받으면서 참관하는 것을 원할 경우 국회 방문자센터 홈페이지(http://memorial.assembly.go.kr) 또는 '국회관람' 앱을 통해 참관희망일 3개월 전부터 3일 전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국회 참관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국회를 방문하면 참관해설사 분들이 국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참관객들이 보다 편하게 국회를 돌아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합니다. 참관해설사 분들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실에 소속된 전문 인력입니다.

 

 

국회 참관 코스는 본회의장 코스와 헌정기념관(국회의 역사와 기능 및 권한에 관련된 자료들을 보관·전시하는 곳) 코스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헌정기념관 방문자센터에서는 기념품도 드리고 있습니다.

 

본회의 방청은 일방방청과 단체방청으로 구분됩니다. 일반방청은 주로 국회의원 지역구민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국회의원의 소개를 얻은 후 방청권을 교부받아 본회의가 열릴 때 입장하면 됩니다. 단체방청은 교육기관이나 기타 단체로 방청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공문을 통해 접수합니다. 단 본회의 방청은 모두 12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본회의장이나 헌정기념관 방문은 물론 편하게 국회에 오시면 잔디마당에서 산책을 하거나 국회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짝수 월에는 음악회·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열고, 홀수 월에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영화 평론가의 영화해설도 준비했습니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회 문화행사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문을 연 국회 문화행사 홈페이지(http://culture.assembly.go.kr)에서 매월 어떤 행사가 개최되는지 사전에 공지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이나 영화 관람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국회 방문자센터 홈페이지(http://memorial.assembly.go.kr)를 참고하고 국회보 6월호 '국회탐구생활'(글. 김나윤 홍보기획관실 참관전시담당 사무관) 편을 재구성해 작성했습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