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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의장주재 정례회동서 예산안 합의처리 공감대

    기사 작성일 2017-11-13 14:54:11 최종 수정일 2017-11-13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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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13일 정례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과 우원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정례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세균 의장,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 주재

    교섭단체 무산 바른정당, 의총진행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빠져

    丁의장 "예산안 부수법안 지정, 원칙을 만들어 지정할 것"

     

    여야는 13일(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는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 합의 처리와 조속한 법률안 처리에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문제를 놓고는 이견을 보였다. 이날 회동은 교섭단체 지위가 무너진 바른정당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빠진데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의원총회로 불참하면서 반쪽 회동으로 진행됐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도 정해진 기간 내에 예산이 꼭 합의처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예산안 처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여야 지도부에 요청했다. 예산안 부수법안 지정에 대해서는 "원칙을 만들어 지정할 작정"이라면서 "몇몇 의원이 발의했거나 청부입법은 부수법안 지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같은 생각으로 예산안을 적극 처리하고, 산적한 입법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이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참석으로 회동에 불참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아직 각 부처에서 (예산안) 예비심사가 끝이 나지 않아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번 각당 정책위의장이 여야 공통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이 진척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번주라도 정책위의장 중심으로 원내수석과 함께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홍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겸손한 자세로 성심성의껏 대답하면서 많은 의혹이 해소됐다"며 "업무적합성, 전문성 등도 답변 과정에 충분히 드러났다"고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채택 여부를 가지고 논란을 벌이기보다는 부적합하면 부적합한대로, 적합하면 적합한대로 인사청문안을 채택하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초대 내각의 마지막 인선자가 되길 기대했는데, 기대뿐만 아니라 언론이나 국민으로부터 적합자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보고서 채택까지 할 수 없지 않나 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입법안 처리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보였다. 그는 "예산 심의에 박차를 가해서 여야 합의하에 처리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인사문제로 원만한 국회운영이 장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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