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농업과 농촌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적임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31일(화) 전체회의를 열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8월 9일(목) 실시하기로 했다.

이개호 후보자는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4회)를 거쳐 전라남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광양시 부사장, 목포시 부시장,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노사협력기획관,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전라남도 행정부시장 등 30여년을 공직에 머물렀다. 이후 2014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19대 국회에 입성한 후 같은 지역에서 제20대 국회까지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자는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와 당내 주요 직책을 맡아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19대 국회에서는 총 41건, 제20대 국회에서는 65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청와대는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이 후보자는 풍부한 행정 및 의정 경험과 뛰어난 업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쌀 목표가격 재설정,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시행, 주요 농산물 수급안정 등 당면한 농정현안을 해결해 나갈 인물"이라며 "농업과 농촌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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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