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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신임 주한러시아대사 예방 받아

    기사 작성일 2018-11-07 16:47:02 최종 수정일 2018-11-07 16: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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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레이 보리소비치 쿨릭(Andrey Borisovich KULIK) 신임 주한러시아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의장집무실을 찾은 안드레이 보리소비치 쿨릭(Andrey Borisovich KULIK) 신임 주한러시아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북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러시아의 역할 당부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수)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레이 보리소비치 쿨릭(Andrey Borisovich KULIK) 신임 주한러시아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한-러 양국 관계의 첫 출발은 양국 수교에서 시작됐다"면서 "노태우 대통령 시절, 당시 제1야당 대표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4대국 보장론'을 내세우며 적극 추진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년 전만해도 남북 관계가 이렇게 빨리 진척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결같이 지지해준 러시아에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또한 "향후 남북 교류협력이 강화되면 한-러 양국은 대륙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북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쿨릭 대사는 "최근 한-러 관계는 제반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특히 의회간 협력관계가 더욱 내실 있는 관계로 발전하고, 다방면에서 정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러시아는 한국 정부의 평화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양국이 함께 노력한다면 한반도에 '협력과 공동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쿨릭 대사는 경제, 통상 분야 및 양국 지방간 협력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날 예방에는 송영길 의원(한-러시아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윤창환 정책수석,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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