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9-06-19 13:57:27 최종 수정일 2019-06-19 13:57:27
6월 26일(수) 인사청문회 실시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은 불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수) 전체회의를 열고 '국세청장후보자(김현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수) 열린다.
김 후보자는 1993년 6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규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4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기획조정관·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국세청장후보자(김현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일선 세무 현장과 국세청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온 정통 세무 관료로서 불공정 탈세 근절, 민생경제 세정지원 등 국세청의 현안 과제를 풀어내고 국세행정의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불참한 채 진행됐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은 "아침에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났는데 한국당에서도 청문회를 거부할 의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은 한국당의 사정이 있어 여당에서 (전체회의를)따로 진행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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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