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3-02 11:07:13 최종 수정일 2021-03-02 11:07:13
"최근 몇 년 새 다수의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재조명…다양한 방식으로 국민 인식 제고해주길 기대"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난 26일(금) 오전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를 방문해 여성 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화전 <윤석남: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전시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초대전 작가이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주의 화가로 꼽히는 윤석남(82세) 화백이 동행했다.
김 부의장은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남성 못지않게 헌신하며 고난을 겪었지만, 활약상이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고 묻혀버린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독립유공자 발굴 및 공훈 정책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지원체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 사이 다수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발굴·재조명된 데에는 학계는 물론 시민사회, 문화예술 분야 등 민간 차원의 역할도 컸다"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소통으로 국민 인식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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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