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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영국·독일·네덜란드 방문해 원전·반도체 등 협력 확대

    기사 작성일 2024-03-18 10:04:39 최종 수정일 2024-03-18 1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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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상·하원의장 만나 한-영 FTA 개선 협상하고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
    독일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육성 공감대 형성
    네덜란드 상·하원의장에 반도체 공급망 공동대응 및 원전 건설 경쟁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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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월)부터 27일(수)까지 8박 10일 간 영국·독일·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각국 의회 정상들과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 및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 반도체 공급망 공동 대응 등 반도체 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추진한다.

     

    김 의장은 먼저 영국을 방문해 영국 상·하원의장과 각각 면담을 한다. 이번 만남은 양국 관계가 지난해 11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처음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12월 우리 국회가 채택한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양국 관계 지속적 발전을 위한 특별 결의안」에 언급된 안보·경제·원전·에너지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김 의장은 최근 진행 중인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언급하며 양국 간 통상협력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해상풍력 분야 협력 강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와 친환경정책 협력에 나선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등 원전 협력과 반도체 산업 선도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중점 모색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어 독일을 방문해 독일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소 등 녹색경제·친환경에너지 분야 육성 방안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끝으로 네덜란드를 방문해 네덜란드 상·하원의장과 합동면담을 한다. 김 의장은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공동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난해 12월 양국 정부 간 공동성명에 명시된 반도체 동맹에 기반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네덜란드에 우리 측이 가진 원전 경쟁력을 호소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세계적인 농업기술 중심지인 네덜란드와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업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연 3만명의 원예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네덜란드 핵심 원예시설인 월드호티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번 순방에는 이달곤(국민의힘)·기동민(더불어민주당)·소병철(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권순민 연설비서관,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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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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