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회 숙의토론회 참가할 시민대표단 500명 구성…예비인원 편성
시민대표단 1차 설문조사 실시해 주요 의제별 생각 등 사전 확인
시민대표단이 카드뉴스·Q&A 자료집 등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8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대표단 모집 결과 등을 보고받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 등을 심의했다.

 

공론화위원회는 한국리서치 컨소시엄으로부터 '1만명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2일(금)까지 모집한 시민대표단 선정 결과를 보고받았다. 공론화위원회는 4월 13일(토)·14일(일)·20일(토)·21일(일) 등 네 차례의 숙의토론회에 직접 참가할 시민대표단을 총 500명 규모로 구성하되, 개인 일정 등으로 참석이 제한되는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예비인원도 함께 편성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모집 직후인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4일간 1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차 설문조사의 목적은 시민대표단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기 이전에 연금개혁 주요 의제별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카드뉴스(숙의자료집 Ⅰ) ▲Q&A 형식 자료집(숙의자료집 Ⅱ) ▲심화자료집(숙의자료집 Ⅲ) ▲e-러닝 강의 등 시민대표단의 학습 효과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학습 매체의 준비·제공 상황과 시민대표단의 학습 진행률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민대표단이 공론화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학습자료를 열람해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자료집을 책자 형태로 인쇄·제본해 우편 발송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네 차례 숙의토론회를 어떻게 구성해 진행할지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심의했다. 숙의토론회는 전문가 발제, 질의응답, 전체토의,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하는 한편 매일 90분씩 KBS를 통해 생중계(4월 13일(토)·20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14일(일)·21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4월 4일(목)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하고, 2차 설문조사 구성 등을 심의한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