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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영국·독일·네덜란드 세일즈 의회외교 성공적 마무리

    기사 작성일 2024-03-28 10:31:26 최종 수정일 2024-03-28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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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의회 정상들과 원전·풍력·수소·반도체·AI 분야 협력 확대 추진
    영국에서 한-영 FTA 개선 협상의 원활한 진행과 해상풍력 공급망 확대 논의
    독일에서 양국이 스마트 제조와 미래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함께할 것 제안
    네덜란드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과 장비 공급망 협력 기반 강화 강조

     

    영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대표단이 현지시간 20일(수) 오전 영국 웨스트민스터궁 하원의장 관저에서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진표 국회의장,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윤여철 주영국대사.(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대표단이 현지시간 20일(수) 영국 웨스트민스터궁 하원의장 관저에서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장, 호일 하원의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윤여철 주영국대사.(사진=김지범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월)부터 27일(수)까지 8박 10일 간 영국·독일·네덜란드 공식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0일(수)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0일(수)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궁 하원의장 관저에서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각국 의회 정상들과 의회교류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원전·풍력·수소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추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0일(수) 영국 런던 국방부 앞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0일(수) 영국 런던 국방부 앞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먼저 김 의장은 영국을 방문해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 존 프란시스 맥폴 상원의장과 각각 면담을 했다.

     

    김 의장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의 원활한 진행을 당부했고,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에 대한 양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오는 5월 양국이 공동개최할 예정인 '제2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AI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외교·국방 2+2 장관급 회의'가 편리한 시기에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일 하원의장은 AI 기술 분야, 풍력 및 원자력 분야, 바이오 분야 등에서 양국 협력을 제안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0일(수)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존 프란시스 맥폴 상원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0일(수)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존 프란시스 맥폴 상원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독일을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2일(금) 베를린 연방의회에서 베어벨 바스 하원의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2일(금) 독일 베를린 연방의회에서 베어벨 바스 하원의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 의장은 독일을 방문해 베어벨 바스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제조강국인 양국이 함께 스마트 제조와 미래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해 "독일이 제안하고 우리도 가입한 기후클럽이 작년 12월 공식 출범했다"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협력, 특히 수소 분야 협력이 확대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스 하원의장은 한국의 개천절인 10월 3일이 독일에서는 '통일의 날'이라며 "양국은 분단의 상처를 딛고 짧은 기간 경제성장과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룬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고 김 의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양국 의장은 지난해 양국 의회가 채택한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 결의안을 언급하며 양국 간 의회 교류 확대에 대해 뜻을 함께했다.

     

    현지시간 22일(금)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우리 대표단이 베어벨 바스 독일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상범 주독일대사,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진표 국회의장, 바스 하원의장, 하이케 베렌스 독-한 의원친선협회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김지범 촬영관)
    현지시간 22일(금) 독일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우리 대표단이 베어벨 바스 독일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상범 주독일대사,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진표 국회의장, 바스 하원의장, 하이케 베렌스 독-한 의원친선협회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김지범 촬영관)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네덜란드를 방문해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를 한 뒤 얀 안또니 브라윈 상원의장, 마르틴 보스마 하원의장과 합동면담을 했다.

     

    김 의장은 상·하원 합동면담에서 반도체 협력과 관련해 "양국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과 산업당국 간 반도체 대화를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장비 공급망 협력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보스마 하원의장과 브라윈 상원의장 역시 양국 반도체 협력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6일(화) 네덜란드 의회에서 얀 안또니 브라윈 상원의장, 마르틴 보스마 하원의장과 합동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6일(화) 네덜란드 의회에서 얀 안또니 브라윈 상원의장, 마르틴 보스마 하원의장과 합동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 의장은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신규원전 건설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고, 세계적인 농업기술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선도적인 한국의 강점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이달곤(국민의힘)·기동민(더불어민주당)·소병철(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권순민 연설비서관,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6일(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26일(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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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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