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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국감]송희경 의원 "NIPA R&D 사업비 부당집행 환수 절반 불과"

    기사 작성일 2018-10-15 12:29:54 최종 수정일 2018-10-15 1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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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환수결정액 79억원 가운데 38억원만 되돌려받아
    "국가연구에 대한 신뢰회복 위해 환수율 제고방안 마련해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연구개발(R&D) 사업비 부당집행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NIPA의 R&D 사업비 부당 유용 행위는 매번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된 문제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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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사진·비례대표)이 자유한구당 의원이 NIPA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NIPA 전담기관 환수금 징수결정 건수는 총 89건, 환수결정액은 79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이미 적발건수가 29건에(8월 기준)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연구현장의 도덕적해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비 부당집행은 ▲허위·부풀리기 방식의 연구비 지급 ▲무단 인출 ▲목적 외 사용 ▲인건비 유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허위·부풀리기 방식의 연구비 지급 방식이 5년간 21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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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수결정액 중 실제로 돌려받은 환수액은 절반에 미치지도 못하는 것으로 밝혀져 NIPA의 무능도 함께 지적됐다. 5년간 환수 결정액 79억원 가운데 미환수액은 41억 5000만원으로 환수율은 47.8%에 그쳤다.

     

    송 의원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세계 2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흡하다"며 "정작 국민혈세를 쌈짓돈처럼 유용되는 R&D 현장의 도덕적해이가 원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연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NIPA에서 부당집행된 연구비 환수율을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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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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