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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 제21대국회 후반기 김영주·정진석 부의장 당선

    기사 작성일 2022-07-04 16:53:36 최종 수정일 2022-07-04 1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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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4일(월) 제39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영주 부의장, 국회의원 정책개발 지원 확대 약속
    정진석 부의장 "민의의 정당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

    임기는 각각 2024년 5월 29일, 2022년 12월 31일까지

     

    제21대국회 후반기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된 김영주(왼쪽) 의원과 정진석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4선의 김영주(67·서울 영등포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5선의 정진석(62·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됐다.

     

    4일(월) 제39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김영주 의원은 재석 258인 가운데 243표, 정진석 의원은 재석 235인 가운데 223표를 얻었다.

     

    김 부의장은 당선인사에서 "국회의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국회의장단의 한 축으로서 여야 간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다"며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국회 운영을 통해 의회정치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전반기에 이어서 후반기에 다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여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례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의회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이 회복되고, 진정한 민의의 정당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과 정 부의장의 임기는 각각 2024년 5월 29일(제21대국회 임기만료일), 2022년 12월 31일(국민의힘 제21대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단 임기만료일)까지다.

     

    [전문]김영주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당선인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진표 국회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영주 의원입니다.

     

    먼저 저를 부의장으로 선택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로 거듭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일 후반기 국회가 개원해야 했으나 여야 간 협상이 길어져서 원만히 타결되지 못해 한 달간 공전이 된 점에 대해 먼저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국민들께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3고(高)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열리지 않아 민생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께서 우리 국회에 바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여야 간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보살피는 국회로 거듭나라는 것입니다.

     

    위기에 처한 서민 경제를 되살리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국회에서의 입법정책활동을 강화해서 국민의 요구에 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제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대란, 글로벌 안보협력체계 변화 등도 대한민국의 큰 위기입니다. 정부는 물론 국회가 가진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절박한 시기입니다.

     

    의회 외교를 강화해서 대한민국 외교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눈앞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 극복은 여야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정책적으로 경쟁하고 국익 앞에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를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국정운영의 한 축인 입법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여야 간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도 가장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국회의장단의 한 축으로서 여야 간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부의장님과 함께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국회 운영을 통해 의회정치 복원에 앞장서겠습니다.

     

    고단하고 지친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여기 계신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정진석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당선인사

     
    전반기에 이어서 후반기에 다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여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모처럼 여야가 국회의장단 선출에 합의를 했습니다. 작금의 심각한 민생 위기 타결을 위해서 더 이상 원(院)구성을 미룰 수 없다는 절절한 책임감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국회 밖 국민들의 고단한 삶의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고 방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더욱 더 시급한 것은 상임위 구성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정치에서 완승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여야 모두 그야말로 집단의지와 집단지성으로 작금의 민생 위기를 타개하려는 노력, 당장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짧은 정치 연륜입니다마는 많은 경험을 살려서 우리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또 의회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이 회복되고, 진정한 민의의 정당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여야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편단을 부탁드려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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