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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특위, 제2차 유치 경쟁 PT 결과보고 받아

    기사 작성일 2022-06-30 15:00:54 최종 수정일 2022-06-30 16: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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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엑스포 유치특위 30일(목) 제397회국회(임시회)폐회중 제3차 전체회의

    대한민국(부산),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3개국 유치 경쟁

    7월 8일(금) 국무총리·상의회장 공동 위원장으로 민관합동 유치위원회 발족

    박형준 부산시장 "2차 PT, 국가 총역량을 유치에 투입한다는 의지 보이는 기회"

    최종 유치계획서에 '2030년 이전 가덕신공항 완공' 내용 포함 여부 놓고 질의

    서병수 위원장 "실질적 특위 활동 위해 법안 심사권 및 예산 심사권 확보 필요"

     

    30일(목)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397회국회(임시회)폐회중 제3차 전체회의가 박형수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30일(목)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397회국회(임시회)폐회중 제3차 전체회의가 박형수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30일(목) 제397회국회(임시회)폐회중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21일(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주관으로 열린 '제2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리젠테이션(PT)' 결과보고를 받았다.


    현재 대한민국(부산),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3개국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총 5회 경쟁 PT를 실시한 뒤 오는 9월 7일 최종 유치계획서를 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BIE 회원국 170개국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한국이 각 20분 발표를 진행했다"며 "7월에 (한덕수)국무총리, (최태원)상의(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출범이 예정돼 있다. 이를 계기로 국가 총역량을 유치에 투입한다는 의지를 보이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욱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유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국무총리 산하 정부·민간 합동으로 7월 8일 발족한다. 당연직 위원 16명, 민간 위촉직 위원 10여명"이라며 "재계, 관계, 공공기관, 유치 관련 전문가 등 종합적으로 위촉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오는 9월 7일 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할 예정인 최종 유치계획서에 '2030년 이전 가덕신공항 완공' 내용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놓고 질의가 오갔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종 유치계획서는 정부가 보증하는 성격의 공약성 계획서로 볼 수 있다"며 "핵심이 교통, 숙박 등 인프라 확충인데 최근 (박형준)시장이 언론을 통해 '유치계획서에 2030년 전에 가덕신공항 개항이 포함돼 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과 합의했다'는 말씀을 했는데 (저희)의원실에서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그렇게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확인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국토부 장관과 협의해 가덕신공항 관련 내용을 유치계획서에 포함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며 "표현에 있어서 부산시와 국토부가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토부는 중립적, 포괄적 개념으로 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목)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397회국회(임시회)폐회중 제3차 전체회의가 박형수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목)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397회국회(임시회)폐회중 제3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 의원은 "2029년에 가덕신공항을 개항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그냥 희망사항을 강조한 것이 아니냐"며 "표현의 차이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의 '현실성'과 '불가능성' 차이로 받아들인다. 정부 차원에서 2029년 개항 의지가 없다고 해석한다"고 반박했다.


    박 시장은 "패스트트랙(절차 간소화 등 신속한 진행)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국토부 장관과 부산시의 입장차는 없다. 조기 개항할 수 있다는 것을 (최종 유치계획서에)담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2030년 전에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서병수 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특별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을 위해 법안 심사권 및 예산 심사권의 확보가 필요하며, 관련 법안의 논의를 위해 조속한 국회 구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자체적인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도록 관련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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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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