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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국무위원, 국회 답변시 정중하게 예의 갖춰달라"

    기사 작성일 2023-09-05 14:30:03 최종 수정일 2023-09-05 14: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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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화) 제410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모두발언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질의 하는 것"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일(금) 오후 제410회국회(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화) 오후 제410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간에 고성이 오가자 이를 만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화) "국무위원 여러분께서는 국회에서 답변하실 때, 모든 국회의원은 적어도 20만에서 30만 유권자로부터 선출된 국민의 대표인 만큼 언제나 국민에게 답변한다는 자세로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서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제410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모두발언에서 "근래 국무위원들의 국회 답변 과정에서 과도한 언사가 오고 가는 예가 발생하는 등 적절하지 않은 답변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모든 국회의원은 개인으로 질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질의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도 질의하실 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주시고, 동료 의원이 질의할 때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국무위원의 답변이나 동료 의원의 질의에 설사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평가는 국민이 하는 만큼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문]김진표 국회의장 제410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모두발언

     

    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국무위원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근래, 국무위원들의 국회 답변 과정에서 과도한 언사가 오고 가는 예가 발생하는 등 적절하지 않은 답변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모든 국회의원은 개인으로 질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질의를 하는 것입니다.

     

    국무위원 여러분께서는 국회에서 답변하실 때, 모든 국회의원은 적어도 20만에서 30만 유권자로부터 선출된 국민의 대표인 만큼 언제나 국민에게 답변한다는 자세로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서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질의하실 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주시고, 동료 의원이 질의할 때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국무위원의 답변이나 동료 의원의 질의에 설사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평가는 국민이 하는 만큼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각별히 당부드립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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