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학(원)생·일반시민을 위한 입법교육 콘텐츠 공동제작 등 시민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국회사무처와 경인교육대학교가 함께 입법교육 강화에 앞장설 것"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10일(금)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와 입법교육·시민교육 등 시민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로가 보유한 교육콘텐츠를 상호교환하고 향후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등 교육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청소년, 대학(원)생, 일반시민 등 다양한 세대·계층을 위한 입법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시민교육과 관련된 교육·연수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법률·조례 입법과정과 실생활에서의 사례를 살펴보는 등 다양한 입법 관련 시민교육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의회와 입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와 경인교육대학교 간 교육콘텐츠 공유로 더 다채로운 시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례입법아카데미'와 같은 입법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 시민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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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