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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대기업 현금자산 127조원

    기사 작성일 2017-10-19 14:44:14 최종 수정일 2017-10-19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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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10개 기업, 현금자산 54조7172억원 보유
    삼성전자, 32조1114억으로 가장 많아
    박광온 의원 "일자리에 적극 투자해야 함께 성장"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금융주, 우선주 제외)의 현금성자산이 최근 10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사진·경기 수원 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위 100대 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2016년 12월 말 기준 127조7757억원으로, 2008년보다 91조3496억원(350.78%) 늘었다고 19일(목) 밝혔다. 현금성자산은 현금과 현금과 같은 수표, 예금 등의 자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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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총액 상위 기업일수록 현금성자산 보유 금액은 더 크게 늘었다. 최근 8년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45조6903억원 늘어 상위 100개 기업 증가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2016년 12월 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54조7172억원으로 2008년 9조269억원보다 606.15% 늘었다. 상위 20개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19조2009억원에서 79조2342억원으로 412.66%, 상위 30개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23조2426억원에서 90조6178억원으로 389.88% 각각 증가했다.

     

    코스피1.PNG

     

    지난해 말 기준 개별 기업의 현금성자산은 삼성전자가 32조1114억으로 가장 많았다. 2008년 2조3601억원보다 1360% 가파르게 증가했다. 현대차가 7조8900억원으로 2008년 1조7565억원과 비교해 449% 늘었고, SK는 7조869억원으로 2008년 598억원에서 1만% 이상 폭증했다. 현대중공업은 4조3268억원으로 2008년 대비 648%, 기아차는 3조641억원으로 33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대기업들이 현금성 자산을 쌓기만 하는 건 장기적으로 회사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결국 내수가 늘고 모든 경제주체가 성장할 토대가 마련된다"고 지적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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