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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김영주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당선인사

    기사 작성일 2022-07-04 16:54:01 최종 수정일 2022-07-04 16: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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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이 4일(월) 제398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진표 국회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제21대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영주 의원입니다.

     

    먼저 저를 부의장으로 선택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로 거듭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일 후반기 국회가 개원해야 했으나 여야 간 협상이 길어져서 원만히 타결되지 못해 한 달간 공전이 된 점에 대해 먼저 국민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국민들께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3고(高)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열리지 않아 민생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께서 우리 국회에 바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여야 간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보살피는 국회로 거듭나라는 것입니다.

     

    위기에 처한 서민 경제를 되살리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국회에서의 입법정책활동을 강화해서 국민의 요구에 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제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대란, 글로벌 안보협력체계 변화 등도 대한민국의 큰 위기입니다. 정부는 물론 국회가 가진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절박한 시기입니다.

     

    의회 외교를 강화해서 대한민국 외교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눈앞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 극복은 여야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정책적으로 경쟁하고 국익 앞에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를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국정운영의 한 축인 입법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여야 간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도 가장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국회의장단의 한 축으로서 여야 간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부의장님과 함께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국회 운영을 통해 의회정치 복원에 앞장서겠습니다.

     

    고단하고 지친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여기 계신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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